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오묘한 매력의 아프리카 여행, 탄자니아 잔지바르

by 말랑말랑나나씨 2023. 3. 24.
728x90

탄자니아 잔지바르라는 나라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잔지바르는 탄자니아 앞바다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아프리카 동부 해안의 섬으로, 맑고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바닷가가 유명한 역사적이고 독특한 문화의 도시입니다.

 

잔지바르는 아라비아, 인도, 유럽 문화가 혼합된 아름답고 오묘한 매력이 있는 아프리카의 유서 깊은 역사의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알려진 잔지바르의 구시가지 스톤타운의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또한 유명합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잔지바르는 인도양에 위치한 섬의 명성에 맞게 환상적인 다이빙 지역과 깊고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잔지바르는 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권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휴양지입니다.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와 함께 손꼽히는 유명한 곳으로써 흔하지 않은 아프리카 여행을 해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 잔지바르는 어디?

 

잔지바르는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 위치한 섬입니다. 섬의 넓이는 서울 면적의 약 4배 크기로, 인구는 약 130만 명 정도 거주합니다. 잔지바르에서 태어난 유명인으로는 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가 대표적입니다. 잔지바르의 수도인 스톤타운 거리에는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거주했던 집이 작게 보존되어 있으며 그의 생애 업적을 기리는 박물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동쪽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 잔지바르는 기존의 뜨겁고 삭막한 아프리카 초원의 인식과는 다르게 산호초가 무성한 깨끗한 바다와 하얗고 눈부신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보여주는 완벽한 휴양지입니다. 현지인들은 여행객들에게 '하쿠나 마타타(걱정하지 말아요)'와 '폴레폴레(천천히 천천히)'를 종종 언급하며 잔지바르 사람들의 평화로운 삶을 보여주곤 합니다.

 

 

 잔지바르까지 가는 방법

 

잔지바르섬에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주요 도시를 이어주는 잔지바르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직항 편은 없으며 경유 2회를 거쳐 이동하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두바이로 이동 후 두바이에서 다르에스살람행 비행기로 환승, 다르에스살람 도착 후 잔지바르로 경유 편을 이용하면 총 이동시간은 대략 28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잔지바르 공항에서 수도인 스톤타운까지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달라달라 로컬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환전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통화 단위는 실링(TSh)을 사용합니다. 탄자니아 실링으로 환전하려면 국내에서는 불가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현지의 탄자니아 시내에 있는 사설 환전소나 은행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미국 달러를 취급하는 곳도 있으니 탄자니아 잔지바르 여행 시엔 미국 달러 여분도 챙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명소

 

1. 스톤타운

스톤타운은 잔지바르의 수도입니다. 잔지바르섬의 관문에 해당하는 이곳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유서 깊고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인도, 아프리카, 유럽의 문화가 혼합된 스톤타운은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이색적인 풍경 감상이 가능합니다.

 

스톤타운은 동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이어주는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향신료를 주요 품목으로 수출했습니다. 도시 전체가 골목이 많은 미로 같은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유럽식 건물과 성당, 알록달록하고 다채로운 아름다운 상점들의 풍경들이 펼쳐져 마치 아프리카보다는 이슬람에 가까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스파이스 투어

잔지바르에서 가장 유명한 특산물인 향신료는 '스파이스 아일랜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입니다. 수 세기 동안 바다를 건너 인도양의 넓은 바다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 향신료의 역사는 오랫동안 잔지바르섬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향신료의 역사를 돌아보는 이 스파이스 투어는 오늘날 잔지바르를 대표하는 투어가 되었습니다. 스파이스 투어에서는 각종 향신료의 향을 맡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다양한 향신료의 특성과 종류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파이스 투어는 향신료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향신료 밭 근처에서 식사하며 시내로 복귀하는 것으로 종료됩니다.

 

3. 사파리 블루 투어

사파리 블루 투어는 잔지바르에서 매우 유명한 액티비티입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아름답고 깨끗한 바닷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식사로는 각종 해산물과 랍스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파리 블루 투어와 블루 사파리 투어 두 종류가 있는데 되도록 기존 업체인 사파리 블루 투어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업체 이외의 다른 투어사를 선택할 경우 기존 투어와 식사나 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인도양의 보석 같은 섬,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는 아름다운 풍경 뒤편에 한때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 흑인 노예들의 아픔이 묻어있는 슬픈 역사가 있는 섬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슬픔을 안고 있는 이 섬은 아름답고 몽환적인 바다 풍경 덕분에 현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매우 인기 있는 휴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슬픔과 낭만을 동시에 가진 오묘한 매력의 아프리카 섬,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이색적인 휴양을 즐겨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