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최근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사흘째 한 지역에서 반복되는 연속 지진 사례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빈번해진 지진 사례에 지진 위기 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몸소 느낍니다.
작은 규모의 연속 지진이지만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대지진의 가능성도 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해일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동해안 지역과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는 지진 대피와 자연 재난 행동 요령과 같은 안전 교육을 필수로 받기 때문에 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되어있지만, 우리나라는 그간 지진에 대한 안전 교육 참여가 필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평소에 스스로 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난 대피 비상용품
지진을 대피하기 위한 비상용품은 비상식량, 의약품, 위생용품, 생활용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고 응급처치 용품과 안전용품들을 평소에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비상식량
마실 수 있는 물과 가열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통조림과 레토르트 식품 같은 유통기한이 긴 비상식량을 준비합니다. 당분이 포함된 사탕이나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야채 주스도 구비해 두면 좋습니다.
2.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기본적인 세면도구(칫솔, 치약, 비누, 수건 등)와 생리용품, 휴지, 물티슈, 핫팩, 속옷, 비닐봉지 등 대피 후 사용할 위생용품을 준비합니다. 또한 건물의 붕괴나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해 먼지가 날리고 많은 사람들이 대피소로 운집할 것 예상하여 여벌의 마스크를 충분히 챙겨둡니다.
3. 생활용품
상황을 항상 확인하고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휴대폰과 충전기를 챙겨야 하며, 필기도구와 가족들의 연락처도 수기로 작성하여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가 끊겼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손전등과 여분의 건전지, 라이터, 양초도 필요합니다. 평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안경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를 고립에 대비하여 호루라기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맥가이버칼과 같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연장도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4. 날씨 대비 용품과 의복
날씨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담요나 침낭, 핫팩, 우산, 우비 등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보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따뜻한 여벌의 옷도 필요합니다. 신발은 이동이 편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화를 신어야 합니다. 머리가 긴 여성이라면 머리를 간편하게 묶을 수 있는 여분의 고무줄도 준비합니다.
5. 현금과 귀중품
재난 발생 시 전산이 마비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현금을 구비해 두셨다가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분증과 여권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6. 응급약품
비상시 사용할 소독약, 반창고, 연고, 감기약과 같은 응급처치 용품이나 평소에 앓고 있던 지병과 관련된 약은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신속한 대피를 위한 지진 가방 준비
1. 언제 올지 모를 재난에 대비하자
평소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나 해일 위험이 있는 바다 근처에서 생활하시는 분이라면 지진 가방을 준비하여 언제든 재난 상황을 대피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미리 대처한다면 가족 모두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진 가방을 미리 챙겨둔다면 비상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서 대피할 수 있습니다.
지진 가방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전시 상황이나 주택 화재와 같이 급박하게 대피를 해야하는 사고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 될 수 있으며 항상 필요한 물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평소에 준비해두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집에 있는 용품들로도 쉽게 챙길 수 있다
재난 상황 시에 사용할 지진 가방은 기성품 세트로도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집에 있는 용품들로도 손쉽게 챙겨 둘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비상용품들을 구비해 두어 가족 구성원 인원수대로 나누어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춰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지퍼백이나 파우치에 넣어서 가방에 넣어두고 이따금 유통기한을 재정비하여 소지품을 갱신하는 것을 권합니다.
3. 지진 가방의 컬러는 밝은 색으로 준비하자
이때 사용할 지진 가방의 컬러는 비상 상황에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밝은 색을 권장합니다. 만약 어두운 컬러의 가방을 가지고 계신다면 반사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밝은 색의 가방 방수 커버를 구입하여 씌워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한반도에서 요즘 들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대피를 위한 비상용품 준비물을 알아보았습니다. 급작스럽게 퍼진 코로나와 엠폭스 같은 전염병과도 마찬가지로 지진 역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셔서 본인과 가족 모두 안전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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